디티앤씨, 1분기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었다

입력 2015-05-18 09:55 수정 2015-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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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69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0.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4%, 11.8% 감소했다. 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12.7%), 영업이익(34.7%), 당기순이익(166.8%) 모두 증가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기간산업 인증센터 설립에 따라 고정자산 감가상각비와 인건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구성에서는 자동차 전장 부문의 신장세가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자동차 전장 부문의 매출액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6억8000만원) 대비 34.5% 증가해 IT(5.4%), 의료기기(29.9%) 부문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0.9%에서 13.3%로 늘어났다.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룩한 가운데 고른 매출 분포를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 15일 준공식을 개최한 디티앤씨의 기간산업 인증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디티앤씨가 총 200여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이 센터는 국내 최초의 민간 기간산업 인증시설로 방위산업, 우주항공, 철도, 선박 등 기간산업 분야에 대한 신뢰성, 환경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자력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 공인기관의 인증이 마무리되는 올해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디티앤씨는 올해 기간산업 인증센터에서 60억~8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티앤씨 관계자는 “이 센터는 기간산업 분야에 대한 모든 시험인증을 동일한 공간에서 진행이 가능한데다 국외로 기밀이 유출될 염려도 없어 고객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2분기부터 고부가가치인 기간산업 분야 수익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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