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리,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 ‘성큼’…유소연도 우승 경쟁 [LPGA투어]

입력 2015-05-18 05:11 수정 2015-05-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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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재미교포 앨리슨 리(20ㆍ한국명 이화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앨리슨 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의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ㆍ6379야드)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12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4억1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오전 5시 현재 단독선두(4번홀 진행 중)에 올라 있다.

페린 델라쿠아(21ㆍ프랑스)에 한 타 차 2위로 출발한 앨리슨 리는 1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스코어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스코어는 12언더파다.

LPGA투어 통산 3승(메이저 대회 1승)의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도 한 타를 줄여 10언더파로 페린 델라쿠아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5번홀(파3) 진행 중이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했고, 2012년 제이미파 툴리도 클래식과 지난해 CN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해 상금순위는 5위(146만8804달러ㆍ15억9000만원)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약간 부진해서 이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코츠골프 챔피언십(공동 8위)과 HSBC 위민스 챔피언스(공동 4위)에서 톱10에 들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앨리슨 리와 유소연이 우승경쟁에 뛰어든 킹스밀 챔피언십은 18일 오전 5시 45분부터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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