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ㆍLB인베스트먼트, 코코모에 25억원 공동 투자

입력 2015-05-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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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와 LB인베스트먼트은 모바일 게임사 코코모에 25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코모는 엔씨소프트의 대형 MMORPG ‘리니지2’와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한 핵심 인력과 네오위즈ㆍ넥슨 출신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리니지2의 개발 총괄과 모바일 팀장을 역임한 남궁곤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코코모는 현재 PC온라인게임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로 재창출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 '더 쓰론(가제)'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스스로 만드는 공간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가상의 월드 '플로팅 월드'를 통해 플레이어와 길드가 창출하는 콘텐츠와 이를 통해 발생하는 강력한 커뮤니티가 특징이다.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코모 남궁곤 대표는 “MMORPG의 핵심 요소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며 즐기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이야기 소재와 강력한 커뮤니티”라며 “기존 여러 모바일 RPG에서 성장의 재미를 경험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보는’ 게임에서 ‘하는’ 게임, ‘혼자 하는 RPG’에서 ‘함께 소통하는 RPG'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상무는 “미드코어 장르의 경쟁이 극심한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하드코어 장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개척 분야”라며 “고도의 개발력을 요하는 하드코어 장르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입증한 코코모가 창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게임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의 정경인 부장은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는 국내개발사가 가장 글로벌 경쟁력이 강했던 장르였으며, 모바일에서도 동 장르의 시장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궁곤 대표를 중심으로 한 코코모의 주요 멤버들은 MMORPG를 모바일 디바이스와 유저 감성에 맞게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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