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784% 증가… 유류비 절감 “효과 봤다”

입력 2015-05-14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매출액 2조8712억, 영업익 1899억 기록

▲대한항공 2015년 1분기 실적
대한항공은 올 1분기 매출 2조8712억원, 영업이익이 18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31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87.4%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유류비 절감 및 경영 효율성 확보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업부별로 여객 부문은 한국발 수송객 증가에 따라 전체 수송객이 8% 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노선별 수송실적(RPK)도 동남아 12%, 중국 9%, 구주 6%, 일본 4% 등 전 노선에 걸쳐 증가했다.

화물 부문은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한국발 수송량과 환적 수송량이 각각 6% 증가했으며, 노선별 수송실적(FTK)의 경우 미주 25%, 대양주 21%, 일본 18%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항공 측은 올 2분기 여객 부문은 5월 황금연휴 및 허니문 수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상했으며, 화물 부문의 경우 미주 지역 경기회복 및 엔저 효과로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8,000
    • +0.99%
    • 이더리움
    • 4,27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0.57%
    • 리플
    • 620
    • +0.16%
    • 솔라나
    • 199,000
    • -0.5%
    • 에이다
    • 521
    • +2.76%
    • 이오스
    • 734
    • +3.67%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1.66%
    • 체인링크
    • 18,320
    • +2.58%
    • 샌드박스
    • 428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