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손윗동서 깔보는 백옥담 "뭐 하나 나보다…" 근거없는 자신감...책 촬영은 왜 했나

입력 2015-05-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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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147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가 남편 무엄(송원근)에게 백야(박하나)를 험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지는 무엄과 침대에 누워 "야야 할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돼"라며 험담을 시작했다.

무엄은 "그 정도야? 엄마한테 뭐 배우는 것 같던데"라고 놀라워 했고, 선지는 "한 두달 잠깐 배운 걸 뭐, 소용있어?"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난 20년 넘게 우리 엄마 하는 거 보고 컸다. 거기가 어머님한테 1년 넘게 배우고"라며 "나 한정식 집도 차릴 수 있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엄은 선지에게 "작은 고추가 맵다"며 거들었고, 선지는 "나보다 뭐 하나 나은 게 없는데 형님 대접 하려니까 좀 그래"라고 불평했다.

그러나 앞서 선지는 "백야가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것이 많다"는 시댁 어른들의 칭찬에 질투를 느끼고 백야의 책꽂이에 꽂힌 책들을 촬영한 후 독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선지는 전날처럼 안주인 노릇을 하며 백야에게 끊이없이 잔소리를 했고, 백야는 10년지기 친구의 시집살이를 참아내야 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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