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2015]최재규 비비비(BBB) 대표 “가정에서 혈액 한 방울로 건강 진단”

입력 2015-05-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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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반 혈액진단기기 ‘가오’ 비글로벌 2015서 선봬

▲최재규 비비비 대표가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비글로벌 서울 2015'에서 모바일 혈액진단기기 '가오'를 설명하고 있다. (비비비)

혈액 한 방울로 간편하게 가정에서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선보였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BBB)’는 14일 아시아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서울 2015’에 참가해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혈액진단기기 ‘가오’를 선보였다. 가오는 안드로이드 OS기반으로 3G·무선 인터넷 기능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혈액 건강검진이 가능한 모바일 혈액진단기기이다.

이날 최재규 비비비 대표는 “우리 목표는 혈액진단 시장에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과 병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측정과 검사 결과 정보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가오는 혈액 한 방울로 하나의 기기에서 혈당과 콜레스테롤,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최대 1분 이내에 분석할 수 있다. 결과 데이터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인 ‘비핏 포 닥터’에 저장된다. 사용자는 결과 데이터를 의료 정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결과를 실시간으로 담당 의사와 보호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스타트업 '비비비'가 선보인 혈액진단기기 '가오'.(조성준 기자 tiatio@)

기존에는 개인 건강과 의료정보 흐름이 병원이나 의료기관 중심이었다면 가오는 실시간으로 개인이 다수의 혈액 검사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본인이 직접 검사 결과 데이터를 의료정보용으로 공유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질 수 있다.

비비비는 이번 비글로벌 2015에서 첫 선을 보인 가오 제품과 비핏 포 닥터 서비스의 제품 테스트를 이달 내로 마무리 짓고 내달부터 국내외 파트너들에게 납품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병원·의료기관 등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내년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규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진단 비용을 최소화 하고 각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을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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