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3주째 동일···전세가 상승폭 커져

입력 2015-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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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3주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의 상승폭은 다시 커졌다.

14일 한국감정원이 5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

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을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0.15%→0.17%) 됐다.

우선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3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도(0.16%)는 향후 지역적 개발 호재가 예상되며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광명시·시흥시 등을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16%)은 경기와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21%), 대구(0.17%), 서울(0.17%), 경기(0.16%), 인천(0.15%), 울산(0.13%), 제주(0.12%), 부산(0.10%), 경북(0.07%) 등은 올랐고 세종(-0.03%), 충북(-0.02%) 등은 떨어졌다.

특히 서울(0.1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강북권(0.12%)은 강남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이 이어졌다. 강남권(0.20%)은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줄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2%), 60㎡초과~85㎡이하(0.12%), 102㎡초과~135㎡이하(0.11%), 135㎡초과(0.11%), 85㎡초과~102㎡이하(0.09%)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전세가격은 저금리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전환 증가로 전세수급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 등 주거여건이 우수한 지역의 경우에는 대기수요 증가로 높은 가격에 계약되는 실거래 건이 증가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24%)은 경기와 인천 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됐으며 지방(0.09%)은 대전이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고 세종시의 하락폭 축소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서울(0.25%), 경기(0.24%), 광주(0.21%), 인천(0.21%), 대구(0.20%), 충남(0.11%), 제주(0.11%), 경북(0.09%), 부산(0.08%) 등으로 나타나 세종(-0.01%)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서울(0.25%)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21%) 노원구와 광진구를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남권(0.29%)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와 월세 및 반전세로의 전환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나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줄었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22%), 102㎡초과~135㎡이하(0.19%), 60㎡초과~85㎡이하(0.17%), 60㎡이하(0.15%), 85㎡초과~102㎡이하(0.1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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