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사랑 듬뿍 받은 이니스프리, 에뛰드와 희비… 아모레 1분기 실적 껑충

입력 2015-05-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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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1조4438억 26.7%↑ㆍ영업익 3207억 49.9%↑

(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 화장품 브랜드숍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실적 희비는 극명하게 갈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한 1조4438억원, 영업이익은 3207억원으로 49.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장품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시장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1조20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이 31% 성장한 7962억원,국내 Mass(생활용품)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성장한 1388억원, 해외 사업은 40% 성장한 2693억원을 달성했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씨드 세럼, 화산송이, 잇츠리얼 마스크팩)의 고성장과 신제품(제주 탄산 미네랄 라인, 꽃송이버섯 바이탈 라인 등) 출시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426억원(+35%), 영업이익은 354억원(+46%)을 기록했다.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채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에뛰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716억원(-2%), 35억원(-51%)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제품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신제품(블러크림, 리퀴드립스 등) 출시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액 177억원(+24%), 영업이익 48억원(+15%)을 달성했다. 에스쁘아는 매출액 71억원(+25%), 영업이익 -12억원(적자 축소)을 기록했다.

비화장품 계열사의 총 매출액은 615억원(+7.4%)에 머물렀고, 영업손실액은 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에스트라(옛 태평양제약)가 구조조정을 위해 타사에 양도한 제약사업 부문의 영향으로 매출액 177억원(-4%), 영업이익 -13억원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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