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백야에게 본격적 시집살이…시청률 뒷심발휘

입력 2015-05-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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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가 종영 3회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전국기준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6.3%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11일과 12일 모두 ‘압구정백야’는 2월 자체 최고 시청률 16.0%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옥담의 시집살이에 박하나가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선지(백옥담)와 백야(박하나)는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백야는 알람 시간을 늦춰 놓은 장화엄(강은탁)의 배려로 늦잠을 잤다.

이에 육선지는 뒤늦게 주방에 내려온 백야에게 이것저것 일을 시키며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스페셜 밥을 하겠다며 돌솥에 밥을 짓게 했고 “밤을 까고 쌀을 불리고 손을 담궈보라”며 세밀한 부분까지 주문을 했다.

또한 육선지는 “물을 덜어라. 이 쌀은 물을 적게먹는다. 세 수저 정도 덜어라”라며 “아버님은 진밥을 싫어하신다. 내가 잘 안다”고 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백야는 육선지의 행동이 과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별다른 내색없이 밥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국 시조모 옥단실(정혜선)이 “밥이 맛있는데 좀 질다”고 말해 육선지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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