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대입 고민 맞다, 높은 벽 같아”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

입력 2015-05-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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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12일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는 여진구, AOA 설현, 이종현, 길은혜 등이 참석했다.

희망고의 황제로 불리는 엄친아 정재민 역의 여진구는 “대입이 고민이냐”라는 질문에 “대입이 고민 맞다. 고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대학은 노력을 충분히 가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점점 현실로 다가오면서 지금은 높은 벽 같은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진구는 “대학생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은 노력을 쏟으셨구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구나’란 생각도 든다. 아직까지 욕심으로는 대학에 진학해보고 싶다”면서도 “이렇게 ‘제가 대학 진학 하고 싶어요, 과에 진학하고 싶어요’라고 해도 진학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목표는 대학 진학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진구는 또 “전공은 아직까지 알아보고 있는 이다. 제 진로와 동떨어진 것과는 피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대학에 가서도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도 재밌있을 것 같은데, 저는 앞으로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보니까. 연기에 좀 더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배워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15일 첫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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