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원익큐브 투자사 온콜리스, 美서 분자표적 항암제 임상 착수

입력 2015-05-12 11:09 수정 2015-05-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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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5-12 11:1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원익큐브가 지분을 갖고 있는 일본 바이오 신약개발 업체가 미국서 항암물질 임상에 착수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온콜리스바이오파마는 지난 7일 미국에서 분자표적 항암물질 ‘OBP-801’의 1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1상 임상시험은 다른 치료법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진행성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OBP-801을 점적정맥내 투여하고 그 안전성과 예비적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는 목표로 이뤄진다.

OBP-801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HDAC) 저해제. HDAC의 활성을 특이적이면서 강력하게 저해한다. 이에 암세포에서 암억제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증식억제 및 세포사를 유도하는 등 항종양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콜리스는 국내 코스닥 시장과 유사한 일본 ‘마더스(MOTHERS)’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HIV치료제(OBP-601), 암진단시약(OBP-401), 표적항암제(OBP-301) 등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다.

원익큐브는 온콜리스 주식 71만2900주를 갖고 있다. 지분율은 10.66%에서 최근 온콜리스의 유상증자로 인해 7.6%로 다소 낮아졌다.

원익큐브는 온콜리스바이오파마와 협력관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온콜리스바이오파마의 혈중부유암세포 진단제품 OBP-1101(텔로메스캔 F35)에 관한 한국독점 사용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국내 판매 허가가 나올 전망이다.

원익큐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인체 혈액내에 부유하는 암세포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암환자의 조기 발견, 예후 모니터링 및 치료약 선택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초 OBP-1101에 대한 국내 허가 절차에 들어갔다”며 “연말이나 내년초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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