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한ㆍ중 관광버스 충돌해 한국인 16명 포함 53명 다쳐

입력 2015-05-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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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남부 딥워터베이 부근 커브길에서 한국 관광객 버스와 중국 관광객 버스가 충돌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 (사진=중국웨이보)

홍콩에서 한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중국 안후이성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해 한국인 16명을 포함한 총 53명이 다쳤다고 1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오후 2시경 홍콩선 남부 딥워터베이 부근 커브길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중국 관광객 버스 기사가 놀이공원인 오션파크로 향하던 중 길가에 있던 쓰레기 차를 피하려고 급정거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급정거한 중국 관광객 버스는 한국 관광객 버스와 충돌했고 관광버스 한 대는 근처에 있던 공사 차량과도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탓에 한국인 남성 14명, 여성 2명 등 16명과 중국인 남성 14명, 여성 21명 등 35명, 두 버스의 기사 2명 등 53명의 부상자가 홍콩섬 내 병원 세 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17명의 부상 정도는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홍콩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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