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다문화학생 1만여 명에 대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 등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공모로 선발된 다문화교육 전문성과 활동 의지가 강한 현장 교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의 피드백, 단위학교 교원 연수, 학부모 상담 지원, 다문화 예비학교와 중점학교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출신의 이중언어 강사 배치, 중도 입국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다문화 중점학교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학생 지원정책의 효과성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학교급별, 지역별로 맞춤식 상호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교육과 어울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