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폭행으로 유산 논란 '깜짝'…12일 군 입대 변동 없나?

입력 2015-05-11 15:57 수정 2015-05-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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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폭행 김현중 전 여친 폭행 김현중 전 여친 폭행

▲사진=KBS 2TV '뉴스타임'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지난해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의 군 입대가 예정대로 12일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지난 7일 '김현중씨 군 입대 관련 공지'라는 제목으로 "김현중이 오는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됐다. 그동안 김현중은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길 희망했고, 지금도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며 "(김현중의)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입대 하루를 압둔 11일 방송된 KBS 2TV '뉴스타임'에 따르면 지난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의)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이 자신 외에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됐다는 A 씨는 지난해 5월 30일 임신 중임에도 불구, 김현중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호소했고, 이에 격분한 김현중이 약 30분 동안 임신 중인 A 씨를 폭행해 2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입게 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당시 임신과 유산은 최씨의 주장이다. 폭행으로 고소했을 당시 임산부 폭행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합의금 6억원을 챙겼다"며 "만약 임신과 유산이 사실이 아닌 경우, 공갈 협박에 해당하는 만큼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의 군 입대와 관련, 이미 12일로 확정된 만큼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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