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기 불확실성 증가…개선세 확고하다고 보기 어려워”

입력 2015-05-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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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최근 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유동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미약하지만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경기가 유동적이어서 회복세가 확고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월별로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국내 경제지표와 대외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최 부총리는 강조했다.

12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 민생법안을 비롯해 연말정산 소급적용을 위한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등 여러 핵심 법안이 처리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국회 의결 후 연말정산 환급 등 사후 처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주간(5월 11∼15일)을 맞이해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그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 등에 대해 정부 정책 수립시

중소기업의 애로를 최대한 존중해 합리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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