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4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상승 마감…다우 1.49%↑

입력 2015-05-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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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에 따라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05포인트(1.49%) 상승한 1만8191.1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8.10포인트(0.35%) 오른 2116.10을, 나스닥지수는 58.00포인트(1.17%) 상승한 5003.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월간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미국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해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22만3000개(계절 조정치)가 창출돼 시장전망치인 22만4000개에 거의 부합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6만2000명, 헬스케어 및 건설부문이 4만5000명, 민간 부문은 21만3000명, 공공 부문은 1만명을 고용했다.

4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24.87달러로 전월대비 3센트(0.1%) 상승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2.2%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34.5시간으로 전월과 같았으며 노동시장 참여율은 62.8%로 전월의 62.7%에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 3월 취업자 수는 12만6000명에서 8만5000명으로 하향조정 됐고 2월 취업자 수는 26만4000명에서 26만6000명으로 상향조정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가 경제지표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한다고 밝힌 것을 바탕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두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수 전문가는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를 9월로 내다봤다. 칼 타넨바움 노던트러스트 수석분석가는 “미국 4월 고용보고서의 긍정적인 결과로 연준이 6월보다는 9월 금리인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AOL는 예상회 실적 호조로 10.23% 급등했고 맥도날드는 1.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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