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화장품 업계, 의학적 효능 입힌 화장품 인기몰이 할 듯

입력 2006-12-31 16:10 수정 2006-12-31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학을 접목 시킨 화장품 출시 ‘인기몰이’ 예고

몇 년새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트랜드가 유행하면서 화장품업계에 있어서도 허브, 꽃, 과일 등 자연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유행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한방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피부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랜드는 더욱 발전해 이제 소비자들은 뷰티와 과학을 접목시킨 화장품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각 화장품 업체들은 서로 의학적 기능이 가미된 제품이나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제품의 효능을 높인 제품들을 출시하고 내년 화장품 시장에서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우선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더스킨 프레스티지 필링 킷’을 출시, 피부와 필링 시스템의 원리와 성분을 도입한 홈 필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피부과 필링 시술의 주요 성분인 과일산과 사과 등 과일에서 추출한 과일산이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는 제품이다.

또 ‘링클스탑 인텐시브 나이트 앰플’은 과학적인 원리를 적용한 스포이드 용기의 앰플 제품으로 화장품을 용기에서 덜어낼 때 손에 직접 닿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손이 닿지 않아 남아 있는 내용물의 오염 및 산화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제품의 효과를 높일 수있다. 이밖에 더페이스샵의 ‘링클스탑 인텐시브 나이트 앰플’은 식약청이 인증한 주름개선 성분인 아데노신을 함유해 피부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또 미샤를 제조하는 에이블씨엔씨는 한방화장품 미사(美思)에서 지난 9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킨케어라인 ‘미사자운(慈?)’은 연일 품절 현상이 벌어지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사자운은 ‘미사 자운 에센스’, ‘미사 자운 크림’, ‘미사 자운 흑삼 골드팩’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사자운 흑삼 골드팩은 구증구포 된 24가지 한약재는 물론 피부 보양 성분인 순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기 흐름과 순환을 도와 거칠고 칙칙해진 피부를 맑고 청명하게 가꿔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팩이다.

이뿐 아니라 미샤에서 출시한 산소를 이용한 웰빙 클렌징 제품도 눈에 띈다.

이펙츄얼 오투 버블 클렌져는 오투 캐리어 테크놀로지 공법을 적용해 문지르지 않아도 산소방을 같은 거품이 스스로 발생해 재미는 물론 피부에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이 가능한 신개념 클렌징 제품이다.

특히 피부에 산소를 공급해 줌으로써 피부를 정화하고 세포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이처럼 화장품 업계에서는 의학적 효능이 있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내년도 화장품 업계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12,000
    • -2.9%
    • 이더리움
    • 4,482,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7.08%
    • 리플
    • 631
    • -4.97%
    • 솔라나
    • 193,000
    • -4.31%
    • 에이다
    • 545
    • -5.87%
    • 이오스
    • 746
    • -7.5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0.41%
    • 체인링크
    • 18,590
    • -8.29%
    • 샌드박스
    • 416
    • -7.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