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순항…배상문 이븐파 [PGA투어]

입력 2015-05-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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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를 쳐 순항했다. 최경주는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아군단의 맏형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우승 DNA를 깨웠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ㆍ7215야드)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ㆍ약 107억4000만원)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필 미켈슨(45ㆍ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32ㆍ스페인)와 한 조를 이뤄 플레이한 최경주는 1ㆍ2번홀을 파로 막은 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6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도 각각 버디를 더해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12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뒤 13번홀(파)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14번홀(파4) 버디로 잃었던 한 타를 만회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당시 우승 이후 PGA투어 우승과 인연이 끊어졌다.

배상문(29ㆍ캘러웨이골프)은 이븐파를 쳤다.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배상문은 후반 들어 버디 1개, 보기 3개로 무너졌다.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40ㆍ미국), 로리 맥길로이(26ㆍ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22ㆍ미국) 등 세 명의 골프 황제가 출전, 지난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최대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계) 선수로는 맏형 최경주를 비롯해 배상문, 노승열, 재미동포 제임스 한(34), 존 허, 대니 리(이상 25), 캐빈 나(31) 등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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