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방치한 1932년 산 캐딜락, 알고보니 '억' 소리나는 클래식카

입력 2015-05-07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년 방치한 1932년 산 캐딜락, 알고보니 '억' 소리나는 클래식카

(모토스탈지아 홈페이지 캡처)

먼지가 수북히 쌓인 1932년식 '캐딜락 370B V-12 빅토리아 컨버터블' 자동차가 40년 만에 빛을 보게됐다.

최근 클래식 자동차 수집 전문회사인 모토스탈지아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이 자동차의 경매 가격을 공개했다.

놀라운 건 이 오래된 자동차의 가격이다. 40년간 헛간에 쌓여있던 캐딜락은 최대 35만 달러(3억7754만원)로 평가받았다.

'캐딜락 370B V-12 빅토리아 컨버터블'은 산업 디자이너이자 자동차 디자인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는 할리 얼의 팀이 디자인을 맡았다. 당시 줄어드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자동차 디자인을 선보인 게 바로 이 자동차다.

그 희귀성과 현재 보존상태가 좋다는 점이 먼지로 뒤덮인 자동차를 빛 보게 했다.

이 자동차는 미국 텍사스에 사는 잭이란 남자의 소유다. 그는 얼마전 집 인근에 위치한 모터스탈지아 옥션 관계자를 불러 헛간에 방치한 자동차를 팔기로 하고 이곳을 공개했고 횡재(?)를 하게됐다.

그가 가진 자동차는 모두 5대로 이 자동차들은 모두 합하면 70만 달러(7억5509만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40년간 헛간에 있던 자동차들은 다음달 12일에 열릴 경매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2,000
    • +0.02%
    • 이더리움
    • 3,221,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429,900
    • -0.51%
    • 리플
    • 726
    • -9.81%
    • 솔라나
    • 191,700
    • -2.59%
    • 에이다
    • 469
    • -2.9%
    • 이오스
    • 636
    • -1.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06%
    • 체인링크
    • 14,500
    • -3.27%
    • 샌드박스
    • 332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