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내가 왜 최은설이냐”

입력 2015-05-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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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자신이 오초림이 아닌 최은설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오초림(신세경)이 아버지 오재표(정인기)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아버지 오재표에게 “내가 왜 최은설이냐”고 물었고, 오재표는 눈물을 흘리며 “초림이 너를 내 친딸처럼 돌봐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오초림은 자신의 친부모의 존재를 물었고 오재표는 “그건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오초림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 힘들었겠다. 이런 얘기도 못하고 얼마나 답답했을까”라며 “옛날에 무슨일이 있었건 아빠는 아빠다 내가 친엄마 아빠를 찾더라도 그럴 것”이라고 약속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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