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무대라는 공간이 너무 그리웠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기자간담회]

입력 2015-05-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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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적도 제공

배우 최원영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 신의정, 이시훈, 연출가 정태영이 참석했다.

최원영은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 제가 공연했던 것이 이곳 동숭아트센터였다”며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 작업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부족함과 갈증이 있었다. 그 원인을 생각해보니 무대라는 공간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이어 최원영은 “무대라는 공간에서는 땀을 흘리는 만큼 희열이나 기쁨이 있다.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밝은 에너지가 그리웠기에 연극을 하고 싶었다”며 “미타니 코키의 신작을 보고 너무나 하고 싶었고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공연을 시작한지 2~3일 됐는데 아직도 부족하고 많이 떨리지만 여러분에게 이런 작품을 소개시켜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연극이 진행되는 5월과 6월은 연기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최고의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배우 정웅인과 최원영이 지킬박사 역을 맡았으며 지킬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 역은 배우 신의정이 연기한다. 빅터 역은 배우 이시훈이 출연하며 지킬 박사의 조수 풀 역에는 배우 서현철과 박동욱이 캐스팅됐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 하이드’는 1일부터 7월 5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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