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종합 자동차 부품소재 업체 발돋움…獨서 부품 소재 원사 대거 선봬

입력 2015-05-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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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텍스틸 전시회 내 효성 부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타이어코드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소재 토탈 공급 업체로 발돋움한다.

효성이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 2015’에 참가해 자동차 관련 소재로 쓰이는 산업용 용사를 대거 선보이며 신규고객 발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테크텍스틸(Techtextil)은 농업, 건축 및 토목용 부자재 등으로 사용되는 산업용 섬유와 부직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48개국 1330개사가 참여해 약 3만여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사의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더불어 자동차에 쓰이는 산업용 원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5일 저녁(현지시간) 직물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등 주요 고객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 나이트(Hyosung Night)’를 열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효성 나이트는 연관 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와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산업용 섬유 박람회 참가를 통해 효성 산업용 원사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효성 나이트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강화와 신규 고객 발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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