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편의 조건 다 갖췄다…도심권 아파트 분양 인기 상승

입력 2015-05-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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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북한산 더샵’ 조감도

도심권에 위치한 아파트가 '살기 편하다’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새롭게 각인되면서 도심 속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부산의 전통 주거지로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은 14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래미안 장전 89㎡형 분양권에는 4,000만~5,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아파트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서울의 중심입지인 왕십리뉴타운에 분양한 '텐즈힐 1단지'는 84㎡형이 분양가가 5억5,000만~6억50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 6억2,000만~6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59㎡형도 현재 3000만~4000만원 가량 프리미엄 붙었다.

이는 도심에 자리한 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주택 거래도 활발해 가격도 높게 형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평가가 비슷하다. 도심권 아파트는 환금성이 우수하고 희소성도 높기 때문에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올해에는 서울 도심권역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의 분양 예정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건설은 서울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국제 SK뷰’(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2㎡ 24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0가구 정도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동쪽으로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북쪽으로 코엑스가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이 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현대산업개발은 고덕4단지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8㎡ 68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포스코건설의 '북한산 더샵'도 분양 예정이다. 서대문구 홍은12구역에 들어서는 북한산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15~20층 8개 동, 전용면적 34~120m²,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m² 1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더샵 단지는 3호선인 홍제역과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종로∙광화문∙여의도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인왕시장을 비롯 홍제역 인근으로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북한산 더샵은 백련산∙안산∙인왕산∙북한산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추고 있다. 가벼운 산책과 등산, 트래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일자형 단지 배치로 세대간 간섭이 적고 앞뒤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문의전화 1899-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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