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 163조3500억...1조3500억원 감소

입력 2006-12-27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국가예산이 163조35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7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156조5400억원, 특별회계 6조8100억원 등 총 163조3천5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158조원과 특별회계 6조7000억원을 포함한 164조7000억원에서 1조3500억원이 삭감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또 기금운용계획안은 정부 원안인 73조8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줄어든 7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가 총지출 규모는 당초 계획 238조5000억에 비해 3조1000억원이 감소된 235조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예산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남북협력기금(-1500억원) ▲사회일자리 창출 예산(-1500억원) ▲복지(-1005억원) ▲국방(-1984억원) ▲기타(-6061억원)등이 삭감대상에 포함됐다.

복지부문의 경우 담뱃값 미인상 등으로 복지투자가 축소됐고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지연으로 국방비 예산도 감축됐다. 또 내년 예비비가 3000억원, 지방교부세가 3061억원이 삭감됐다.

이에 비해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1984억원 늘린 것을 비롯, ▲국가균형발전 857억원 ▲대단위 농업개발 300억원 ▲중규모 용수개발 300억원 등 3441억원의 경제분야 예산을 증액했다.

이외에도 ▲수리시설 개보수 300억원 등 행정분야에 500억원, 국제기구분담금 체납 조기해소 665억원 등 모두 1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6,000
    • -0.52%
    • 이더리움
    • 3,25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1.55%
    • 리플
    • 712
    • -1.11%
    • 솔라나
    • 192,200
    • -1.23%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240
    • +0.66%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