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손목 문신 있으면 오작동" 인정

입력 2015-05-03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에서 출시한 '애플워치' 이미지. (사진출처=AP/뉴시스)

애플이 손목에 문신이 있으면 애플워치의 일부 기능이 오작동한다는 보도를 인정했다.

3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 고객지원 사이트를 갱신해 심박수 측정 원리 등을 설명하면서 불규칙적인 움직임이 측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신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애플은 "문신처럼 피부의 영구적이거나 일시적 변화가 심박수 측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문신의 잉크나 무늬, 채도가 센서의 빛을 차단해 확실한 정보를 수집할 수 없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문신이 있으면 손목 감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애플워치는 후면에서 점등하는 초록빛 적외선이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을 감지해 심박수를 계산하는데, 문신에 사용하는 잉크는 불투명해 빛이 피부를 통과하지 못하고 특히 붉은색과 검은색 문신은 녹색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84,000
    • +3.7%
    • 이더리움
    • 4,668,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71%
    • 리플
    • 749
    • +0.67%
    • 솔라나
    • 211,800
    • +3.72%
    • 에이다
    • 606
    • -0.16%
    • 이오스
    • 808
    • +5.07%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4.7%
    • 체인링크
    • 19,280
    • +4.27%
    • 샌드박스
    • 454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