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열기 후끈...승자는 미국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후터스?

입력 2015-05-01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3일 대결을 앞두고 있는 매니 파퀴아오(오른쪽)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사진출처=AP/뉴시스)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후터스는 미국 내 지점의 3분의 2에서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경기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을 갖는다.

후터스는 미국 전체 340개 지점 중에 229개 지점에서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방송을 상영할 계획이다. 술도 함께 파는 식당 입장에서는 먹을거리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후터스에서 시합을 보려면 토요일 경기 전에 테이블을 예약하기 위한 비용 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날 가게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20달러짜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식품업계 조사기관인 테크노믹에 따르면 지난해 후터스의 미국 현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8억48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0.4%에 그쳤던 상승폭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반편, 버팔로와일드윙스와 칠리스그릴앤바는 경기를 상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칠리스그릴앤바를 소유하고 있는 브린커 인터내셔널의 대변인 애슐리 존슨은 “페이퍼뷰를 통해 경기를 봐야하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이러한 유형의 이벤트를 시행하기 위해 (페이퍼뷰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스토랑과 바 등에서 페이퍼뷰를 통해 경기방송을 상영하려면 매장당 5100달러(약 548만원)가 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10,000
    • +2.47%
    • 이더리움
    • 4,866,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46%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7,700
    • +3.23%
    • 에이다
    • 569
    • +5.18%
    • 이오스
    • 814
    • +1.62%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32%
    • 체인링크
    • 20,260
    • +5.08%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