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국내 최대 30톤급 초대형 지게차 출시

입력 2015-04-29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엔진 장착…배기가스 규제 ‘티어-4 파이널’ 충족

▲현대중공업의 30톤급 초대형 디젤지게차 '포렉스 300D-9'(사진제공=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30톤급 지게차를 선보인다.

현대중공업은 30톤급 초대형 디젤지게차(모델명 포렉스 300D-9)를 본격 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30톤급 지게차는 항만이나 제철소, 조선소 등 대형 자재를 다루는 작업장에서 중량물 운반에 사용된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포렉스 300D-9 모델을 통해 30톤급 지게차의 국산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포렉스 300D-9은 가장 높은 수준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 파이널’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를 적용해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 첨단 연료시스템인 HPCR(High Pressure Common Rail)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25톤급 지게차에 비해 연료효율을 최대 12.5% 높였고, 278마력의 엔진 출력을 자랑한다.

운전석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인양물의 무게를 알려주는 로드 인디케이터(Load Indicator)와 자가진단 기능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포렉스 300D-9은 장비의 가동상태와 이상 유무 등을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MATE)’도 선택 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30톤급 지게차는 고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국내 초대형 지게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3,000
    • -0.16%
    • 이더리움
    • 3,27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48%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3,300
    • -0.77%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26%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