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엔 농촌으로”…농식품부, 농촌관광 연계상품 선봬

입력 2015-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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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가족의 달과 관광주간(5월1~14일)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농촌관광 상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도농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단 안전한 농촌 체험을 위해 체험마을의 안전보험 가입 독려 차원에서, 보험비 지원을 보험비의 50%에서 올해 80%로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5월 한달동안 전국 840여개 농촌 체험휴양 마을 방문시 다양한 체험활동ㆍ숙박, 농특산물 구매 등에 이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5000원권) 1만매를 발행해,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5월1일부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가족주간 기간 동안 148개 농촌 체험휴양 마을에서 체험이나 농특산물 구매, 숙박 등을 할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1개 부문에 대해 추가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14개 낙농체험 목장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유가공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별 우수 체험마을, 고택, 사찰음식, 농가맛집 등 농촌관광지(331개소)를 엄선해 ‘농촌관광 명소 300선’ 책자를 발간하고 e-book 형태로 인터넷ㆍ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우수 농촌 체험휴양마을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의 규모를 확대하고 29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이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한 NH여행ㆍ여행스케치ㆍ롯데관광 등 11개 민간 여행사를 통해 도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구매 편의성이 개선된 농촌관광 상품 40개 코스를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 △2015년 휴양림 대축제 △정부ㆍ공공기관ㆍ농업인ㆍ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함께 농촌가는 날 선포식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농촌 체험마을 평가항목 중 회계의 투명성ㆍ법인화ㆍ사무장 자비채용 등 운영체계의 적정성 항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운영능력이 우수한 체험마을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농촌민박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숙박위생 분야 4개 항목, 식품위생 4개 항목, 소방안전 3개 항목 등 서비스ㆍ안전 세부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농촌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NH관광개발, 농어촌공사, 농협, 한국마사회, 안성팜랜드 등이 참여하는 TF를 지난달 구성ㆍ운영 중이다.

중국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농협ㆍ코레일ㆍ철원군이 협업해 요우커 대상의 DMZ와 농촌체험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 다음달 15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한 외신기자단와 외국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농촌관광 팸투어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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