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콘트라플램' 통해 방화유리시장 공략

입력 2015-04-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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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라스 콘트라플램이 적용된 인도 벵갈루루 노보텔.(사진=한글라스)

정부의 강화된 안전규정 시행을 앞두고 한글라스가 방화유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27일 한글라스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방화유리 도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개정안에는 내년부터 아파트 대피 공간엔 화재시 30분 이상 열을 차단할 수 있는 방화문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글라스는 이에 따라 최근 방화유리 '콘트라플램'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콘트라플램은 우수한 차열성과 내구성을 갖춘 차열 방화유리다. 화염, 연기만 막아주는 비차열 방화유리와 달리, 열을 차단함으로써 복사열에 의한 화재 확산 방지와 피난 통로 확보가 가능해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강화 유리를 다중 접합시킨 구조로 기존 방화유리 대비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열충격에 대한 파손도 대비할 수 있다. 방화문에 유리를 적용할 시 타소재와는 달리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평상시 범죄 예방 효과도 크다. 한글라스 콘트라플램은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 덴마크 코펜하펜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싱가포르의 베독몰(Bedok Mall) 등 전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대형 건물들에 적용됐다.

한글라스 이용성 대표이사는 “내년 개정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에 대비해 고성능 방화유리에 대한 수요는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한글라스는 콘트라플램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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