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류 열풍 확산'… 서울-파리 교육청 업무협약

입력 2015-04-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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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904호에서 파리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추진은 프랑스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주요 도시 8곳에서 초·중·고 32개교, 30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양 기관은 각각 상대국 언어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며, 협약식과 함께 자매학교 결연식을 개최해 양국 학생과 교사 교류를 확대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 간 상호교류 및 교환 △교사 연수 및 교환 △학교 간 국제자매결연 △교육행정 및 장학 분야 정보 공유 △상대국 언어교육 활성화 △아뜰리에(방과후 수업)를 통한 문화교류 등이다.

자매결연을 맺는 학교는 덕원예술고등학교와 클로드 모네 고등학교(Claude Monet High School), 서울관광고등학교와 기욤-티렐 고등학교(Guillaume-Tirel High School), 덕성여중과 귀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Gustave Flaubert Middle School)이다.

양국간 직업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되며, 자매결연 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보다 많은 학생이 양국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 교류협약 차원을 넘어 상대국 언어교육 활성화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어 보급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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