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인재 모셔와라 ‘특명’… 해외 석ㆍ박사급 우수인재 채용

입력 2015-04-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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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서 학술포럼 개최… 그룹사 임직원도 미래기술 방향 발표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석·박사와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산업에 접목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이 회사의 글로벌 인재채용 방식이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유수 인재들이 모여 함께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각 세션별 주요 기술 분류 중 자신의 전공과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해 로드맵을 제시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세션은 △저연비차 △친환경차 △지능형차 △커넥티드카 △초경량차 △미래 모빌리티 △차량성능 △선행기술 △핵심부품 △금속 △비철재료 △공정 △IT융합기술 등이다.

지원 대상은 석·박사 과정 이상이거나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오는 6월 30일(한국시간)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포럼 참석자 전원의 숙박료 및 항공료를 부담한다. 참석자 중 우수발표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 사 임직원도 직접 참여해 현대차그룹의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부터 현대차를 시작으로 채용 설명회가 아닌 포럼 형식으로 면접을 대신하는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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