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임성한 작가에 이태곤 “전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입력 2015-04-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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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갑작스런 은퇴 소식에 임 작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과거 배우 이태곤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현재 집필 중인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임 작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임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 제작팀에 연락을 받고 방송국을 찾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갔더니 오디션을 보라고 했다"면서 "연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의 "임성한 작가를 몰랐냐"는 질문에는 "누군인지 전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이날 오전 임 작가가 소속된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 작가가 총 10개의 작품을 뒤로 하고 은퇴하는 계획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은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 작이 끝날 때 보통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성헌 이태곤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성헌, 이태곤이 전혀 몰랐구나", "임성헌, 이태곤 관심도 없었다니", "임성헌, 이태곤 연기 시작하게 한 작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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