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4년 영업이익 6137억원…TV 부문 비용절감·게임 사업강화 효과

입력 2015-04-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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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금융 사업과 게임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소니는 지난달에 끝난 2014 회계연도에 680억엔(약 6137억원) 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가 19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472억엔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해왔다. 이에 소니는 오는 2018년 3월(2017 회계연도)에는 20년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하고 있다. 주력사업을 TV에서 게임기, 엔터테인먼트사업,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 센서로 옮겨 사업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14 회계연도에 소니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5.7% 증가한 8조2100억엔으로 집계됐으며, 순손실 규모도 당초 예상했던 1700억엔보다 감소한 1260억엔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히라이 CEO가 오는 2018년 3월에 소니의 영업이익을 5000억엔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1998년 이후 최고 실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0.1% 하락한 3676엔으로 나타났다. 소니의 주가는 올 들어 4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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