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우지원·현주엽·신기성, '어게인 1995'…뜨거웠던 '마지막 승부' 결과는?

입력 2015-04-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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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우지원 현주엽 신기성 '우리동네 예체능' 우지원 현주엽 신기성

▲사진제공=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특집을 맞아 우지원·현주엽·신기성 등 농구 레전드가 총출동하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02회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특집으로 20년만의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농구 전성기 스타들과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선수인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뜨거운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연세대팀은 '코트의 독사' 최희암 감독의 지휘 아래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슈터' 김훈, '철벽수비력' 김택훈이 강호동,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강과 한팀을 이뤘다.

여기에 맞서 고려대팀은 '전설의 슛도사' 이충희 전 고려대 감독이 감독을 맡아 '매직 히포' 현주엽, '멀티플레이어' 이민형,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을 비롯해 정진운, 김혁, 정형돈, 샘 오취리가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박빙으로 펼쳐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연세대 김훈이 3점슛을 넣으며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신기성이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판단력, 정확한 골 결정력으로 경기를 다시 리드했다.

신기성의 플레이에 해설위원은 "오늘 경기의 변수" "신기 신기 신기합니다!"를 외쳤고, 관중석은 "신기성!"을 연호하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현주엽의 칼로 잰 듯한 정확한 패스는 김혁이 살려냈다. 김혁은 덩크슛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비 타이밍을 빼앗아 갑자기 슛을 던지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신기성과 현주엽, 김혁의 활약으로 전반전에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네차례나 동점을 기록했다. 승부사 우지원은 고려대에 밀릴 때마다 투혼을 발휘해 슛에 성공하거나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

36대 36의 상황에서 우지원은 자유투를 얻어 2구에서 1점을 얻는데 성공하며 37대 36으로 1점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정진운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정진운은 15점 이상 득점을 해 내며 현주엽, 김혁과 함께 고려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연세대는 우지원의 독주에 가까운 열정이 돋보였고, 줄리엔 강의 수비력이 시선을 끌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과 농구 레전드는 20년 만의 뜨거운 경기를 마친 뒤 "20년 만에 경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정말 재미있었다" "또 한 번 경기릃 해달라" "신기성 때문에 소름이 몇번이나 돋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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