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글로벌 선진주식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 상품을 추천했다.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품이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본격화했고, 주요 선진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추세다. 반면 미국은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더욱이 저유가 및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 펀드는 글로벌 1등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기업, 브랜드 인지도와 정통성을 바탕으로 고차원의 소비문화를 창출 및 주도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실제 펀드는 애플, 구글, 에르메스, 폭스바겐 등 미국과 유럽, 홍콩 등의 선진국 대형주식에 자산의 86%를 투자하고 있다. 또 부분 환헷지를 통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자산가치의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FN가이드에 따르면 4월 17일 기준 펀드 1년 수익률은 30.07%, 3년 수익률 74.26%로 해외 선진국주식에 투자하는 동일유형 펀드 중 상위권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지현 SK증권 상품기획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엇갈린 흐름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 약화와 더불어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투자자산의 집중이나 수익 극대화보다는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