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 열애 공식인정…네티즌, 정치권 이슈 언급 "이런 글 뜨면 또 뭘 감추려고 하는지…"

입력 2015-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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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유리'

▲오승환(좌)과 유리(우)(사진=뉴시스)

20일 오전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소속의 마무리투수 오승환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 지인들간의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집중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설이 나온 이후 설이 아닌 열애로 결론지어지면서 네티즌은 대체적으로 이들의 열애에 대해 축하의 뜻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설에 음모론을 제기하는 네티즌 역시 적지 않다. 정치권에서 연일 터져 나오는 이슈를 막기 위한 열애설 공개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she_***이라는 트위터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오승환 유리 열애설 터진걸로 또 정치적 이슈 덮을려는거 아니냐는 이야기좀 그만해라"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아이디 enlx****를 가진 사용자는 "디스패치는 항상 정치 사건 터지면 이런거부터 터뜨리더라"며 음모론을 우회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네이버 아이디 jjuy**** 사용자는 "이제 이런 글이 뜨면 또 뭘 감추려고 하는지 더 찾게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 소식과 이를 정치적인 음모론으로 몰고가는 의견들을 접한 네티즌은 전반적으로 "오승환 유리 열애, 이민호 수지 열애 이야기 나올 때에도 무슨 정치권 이슈 있었던 것으로 기억됨" "오승환 유리 열애, 이런 뉴스가 나온다고 정말 덮어는질까" "오승환 유리 열애, 정치권 이슈와 열애설은 1+1 세트" "오승환 유리 열애, 이미 야구계와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라더니 이제서야 뉴스로 뜨는 이유는 대체 뭔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오승환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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