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금리 인상 시점 이견 후 혼조세…10년물 금리 1.89%

입력 2015-04-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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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과 유사한 1.89%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bp=0.01%P)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반면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밀린 0.48%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을 놓고 각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의견이 엇갈린 것이 국채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지표가 좀 더 나아질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고 발언해 보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열린 강연에서 “지난달 신규 취업자가 12만6000명에 그치는 등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면서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반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6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메스터 총재는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가 1분기 경기 부진을 딛고 개선될 것으로 나타난다면 비교적 빨리 금리를 올리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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