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공 13개 던지고 5세이브…평균자책점 1.29

입력 2015-04-1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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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공 13개 던지고 5세이브…평균자책점 1.29

(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세 명의 타자를 모두 KKK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전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볼카운트 1B-2S에서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대타 다카하시 슈헤이는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잡아냈고, 오시마 료헤이 또한 3구 삼진 처리했다. 1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구수 13개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한신은 주니치를 6-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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