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장미' 윤주희, 임신 연기 '놀라워'…육아수첩 들면서 태연한 모습 '경악'

입력 2015-04-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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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려라장미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임신 사실을 숨긴 채 고주원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강민주(윤주희 분) 가족이 황태자(고주원 분)를 초대해 저녁을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선생(이상우 분)은 "축하한다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황태자에게 술을 줬다. 또한 최교수(김청 분)는 잡채 등을 먹으라고 권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식사 후 최교수는 황태자와 강민주에게 다정한 시간을 보내라고 하자, 두 사람은 강민주의 방으로 이동했다.

강민주의 방에 들어선 황태자는 아기용품을 목격했다. 강민주는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거 받으니까 실감이 나"라며 육아수첩을 꺼내 들었다. 이어 강민주는 "태교하면서 일기 쓸거야"라고 밝게 말했다.

황태자는 "내가 도와줄 것 없어?"라고 묻자 강민주는 꼭 안으면서 "오늘 와준 것만으로 고맙다. 내가 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민주는 "지금은 마음이 차갑겠지만 내가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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