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다이나믹 재팬 펀드’ 수탁고 100억원 돌파

입력 2015-04-16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신규 출시한 일본 펀드가 대박 기미를 보이고 있다.

16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달 23일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펀드의 수탁고가 설정 1개월도 안돼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6일 기준,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 펀드 수탁고가 122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약 3주만에 12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일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말 2694억에서 16일 현재 3209억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약 515억이 증가했다.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펀드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장기간 저성장을 거치면서 강해진 펀더멘털을 보유한 일본 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추구한다.

특히 시가총액이나 시장의 테마에 추종하지 않고 약 30~50개의 투자확신이 높은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핵심종목 선별을 위해 철저한 상향식(bottom-up) 방식에 기초한 개별기업 분석과 상대가치 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선별된 저평가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이번에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 재팬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Eastspring Investments Japan Dynamic Equity Fund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대상 자산이 일본 엔화 표시 자산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해 원화와 엔화 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한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기준금리가 1% 대로 떨어진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지역으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46,000
    • -2.17%
    • 이더리움
    • 4,214,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7.09%
    • 리플
    • 606
    • -4.87%
    • 솔라나
    • 191,700
    • -5.89%
    • 에이다
    • 502
    • -4.56%
    • 이오스
    • 706
    • -4.72%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46%
    • 체인링크
    • 17,770
    • -5.13%
    • 샌드박스
    • 411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