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엣지, 선택요금할인이 보조금 대비 3배 이익

입력 2015-04-16 09:53 수정 2015-04-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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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부터 적용되는 20% 할인요금 기준

(사진=이베이)
소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구입할 때 보조금 대비 선택요금할인이 훨씬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통신업계와 통신요금 정보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보조금과 선택요금할인을 분석한 결과 20% 할인율 기준으로 선택요금할인이 보조금 대비 3배 정도 유리했다. 이는 지난 8일 미래부가 선택요금할인제도의 기준 요금할인율을 기존 12%에서 20%로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선택요금할인제란 개인이 별도로 구입한 휴대폰 등으로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면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제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상향 조정한 선택요금할인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후 구매하는 게 현명하다.

통신3사가 출시한 6만원대 요금제인 KT ‘순 완전무한51(완전무한67)’, SK텔레콤 ‘LTE 전국민 무한69’, LG유플러스 ‘LTE 전국민 무한69’를 놓고 비교하면 더욱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출고가 105만6000원인 갤럭시S6 엣지(64G) 기준으로 보조금은 SK텔레콤 9만7000원, KT 8만5000원, LG유플러스 9만3000원에 불과했다. 이를 24일부터 적용되는 선택요금할인으로 적용하면 SK텔레콤 27만1920원, KT 26만9280원, LG유플러스 26만9280원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6 엣지 32G도 비슷한 효과가 나왔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 보조금은 SK텔레콤 8만3000원, KT 9만원, LG유플러스 9만3000원에 그쳤다. 반면 선택요금할인을 적용하면 통신3사에서 받는 혜택이 26만9280~27만1920원으로, 보조금 보다 확실히 적은 비용으로 단말기 구매가 가능했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도 64G와 32G 역시 보조금보다 선택요금할인으로 구매할 때 3배 정도 이익이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는 “보조금이 적게 지급되면서 상대적으로 선택요금할인이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며 “이달 24일 이후 출고가와 지원금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나 현시점에서 볼 때 선택요금할인이 소비자에게 큰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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