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정부 품질경영 대상 수상

입력 2006-12-18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품질경영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 품질경영 대상(Vietnam Quality Award)'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의 말콤볼드리지 상을 모델로 1996년에 제정된 '베트남 품질경영대상'은 매년 종합적인 품질경영 시스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기업에게 국가 수상이 직접 수여하는 베트남 기업체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시상 제도이다.

올 해에는 베트남 전역의 국내 및 외국계 총 500여 기업이 참가하여 대상 수상을 향한 경합을 벌였다.

평가를 주관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품질·측정표준 총국은 이 기업들에 대해 약 3개월간 경영성과, 프로세스 관리, 경영자 리더십, 고객만족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삼성전자를 제조업 분야 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제조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이 시스템을 통한 관리로 데이터화 돼 있는 삼성전자의 프로세스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최고 경영자의 전략이 회사 전체로 일관성 있게 전개되고 임직원의 만족도와 관심도 또한 높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엄상률 베트남법인장은 "매년 15~30%의 성장을 하고 있는 베트남 법인이 이번에 '베트남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통해 일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여 동남아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쭝미호아(Trung My Hoa) 베트남 부수상(사진왼쪽)이 삼성전자 엄상률 베트탐법인장(사진오른쪽)에게 '베트남 품질경영 대상' 을 수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5,000
    • -0.2%
    • 이더리움
    • 3,52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0.35%
    • 리플
    • 812
    • -0.61%
    • 솔라나
    • 195,700
    • -0.71%
    • 에이다
    • 472
    • +2.61%
    • 이오스
    • 673
    • +1.2%
    • 트론
    • 218
    • +12.37%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50
    • +0.26%
    • 체인링크
    • 13,970
    • +0.94%
    • 샌드박스
    • 35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