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 보유주식 평가액 2조원 '1위'

입력 2006-12-18 10:24 수정 2006-12-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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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1.7조원...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647억원 '급증'

현대차, 글로비스 등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국내 주요그룹 총수 가운데 보유주식 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정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2조5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6277억원(23.7%) 감소했지만 2위인 삼성 이건희 회장 1조7425억원보다 많았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공기업 및 총수 없는 민간기업 집단을 제외한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3일 현재 주요그룹 주요주주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총 6조6263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4174억원(5.93%) 줄었다.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등 보유주식 주가 급등으로 지난해보다 281억원(76.55%) 급증한 647억원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두산그룹 박용곤 회장 역시 52.88%(159억원)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23.7%(6377억원) 감소하며 감소율 1위에 올랐고, 삼성 이건희 회장도 9.68%(1868억원) 줄었다.

한편 보유주식수 증가 상위는 롯데쇼핑을 신규 상장한 롯데 신격호 회장이 95.04% 증가했고, 금호산업 주식을 다량 취득한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도 23.27%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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