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세계 최초·최대 규모 ‘삼척LNG 저장탱크 지붕 상량식’ 가져

입력 2015-04-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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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급 LNG 저장탱크 공사 전경
국내 LNG 저장탱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공능력을 가지고 있는 한양이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시공되는 27만㎘급 LNG 저장탱크 지붕 상량식(ROOF AIR RAISING)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위치한 삼척생산기지 11탱크에서 한양 70명, 한국가스공사 20명 등 관계자 및 협력업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NG저장탱크의 지붕을 설치하는 상량식이 진행됐다.

이날 상량식은 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작한 지붕을 공기의 압력으로 밀어 올리는 에어레이징(AIR RAISING)공법으로 진행됐다.

에어라이징 공법은 4대의 블로어(BLOWER)가 탱크상부에서 공기를 주입, 1210톤 규모의 지붕을 밀폐된 탱크 내부에 공기를 불어넣어 210분 동안 45m 높이까지 부양시킨 후 용접을 통해 밀봉하는 최첨단 공법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제작 공기의 단축은 물론 높은 시공 안정성을 보장하는 공법이다.

이번 삼척 LNG생산기지에서 한양이 시공하고있는 27만㎘급 LNG 탱크는 세계 최초·최대 규모로 기존 20만㎘에 비해 저장용량이 약 35% 증가되고 건설비 15%가 절감되는 건설공사로 공사금액으로는 LNG 저장탱크 설비 단일공사로 최대금액인 1300억/1기에 이른다.

27만㎘급 LNG 저장시설은 LNG 특유의 초저온특성으로 인해 단순 구조물의 시공이 아닌 누적된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되어야만 시공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는 시공설비로서 세계 LNG 저장 플랜트시설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3월말 기준 전체 공정율의 86.12%(3단계 10~12기-저장탱크 41.41%)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양은 가스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독보적인 시공실적을 자랑한다. 특히 LNG저장설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LNG생산기지 가운데 한양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한양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평택에 LNG저장 송출설비의 건설을 시작으로 10만, 20만 탱크설비에 이어 통영에 14만㎘급의 저장탱크시설도 완공했다”면서 “이번 27만㎘급 저장탱크시설도 이러한 한양의 가스탱크시설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결과로 향후 세계 가스저장탱크시설에 국내 기술이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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