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LNG 생산·수출 중단…가스공사 “상황 예의 주시”

입력 2015-04-15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멘 불안이 지속되면서 남부 샤브와 지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운영하는 예멘LNG(YLNG)가 생산과 수출을 정면 중단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YLNG는 이날 성명에서 “샤브와 지역의 치안 악화로 모든 LNG 생산과 수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지분 39.6%를 보유한 대주주인 프랑스 토탈은 현지 파견 직원을 모두 철수시키기로 했다.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에 반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도피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세력이 이날 예멘의 유일한 가스 수출터미널인 YLNG 산하 발하프 플랜트를 장악했다. 이들은 공장 종업원들의 작업에 아무런 방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수출 중단 조치가 얼마나 지속할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2009년 YLNG에 지분 8.9%를 투자했으며 현재 회사 전체 국내 판매량에서 예멘은 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34,000
    • +1.04%
    • 이더리움
    • 4,33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4.54%
    • 리플
    • 614
    • +1.32%
    • 솔라나
    • 201,500
    • +4.51%
    • 에이다
    • 527
    • +3.94%
    • 이오스
    • 733
    • +3.24%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2.45%
    • 체인링크
    • 18,350
    • +0.22%
    • 샌드박스
    • 415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