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냄새난다" 남편 얼굴에 식칼 휘둘러

입력 2015-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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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한 일본 여성이 남편이 사용한 화장실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며 남편의 얼굴을 칼로 그은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미야 에미(29)는 남편이 화장실을 쓴 뒤 역겨운 냄새가 나자 남편의 얼굴에 부엌칼을 휘둘렀다. 남편은 부인이 휘두른 칼에 큰 부상을 입었다.

마미야는 남편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서 손을 씻지 않은 채 세 살배기 아들의 화장실 사용을 돕는 것을 보고 더욱 화가 났다고 경찰에 해명했다.

경찰은 마미야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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