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의 관계사가 중국 BGX그룹과 수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상승했다.
13일 동우는 전 거래일보다 225원(4.81%)오른 49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SP)는 동우가 지분 47.8%를 보유한 관계사 참프레를 통해 삼계탕과 너겟, 통조림 등 가금류 전체 열처리 식품을 중국 BGX그룹과 수출의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 달 초 중국의 BGX그룹의 관계사 참프레에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며 “전라도와 중국이 MOU를 맺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일환으로 삼계탕, 너겟, 통조림 등 가름류 전체 열처리 식품에 대해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검역 중이고 연내에 수출이 될 것”이라며 “가금류 열처리 식품 관련 중국 시장은 미국 시장의 10배가 넘는 시장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프레는 이달 초 중국의 냉장ㆍ냉동 식품유통회사인 ‘BGX’ 그룹 임원진이 부안 참프레를 방문해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및 수출 방안 등을 협의했다.
BGX그룹 고위 관계자는 “참프레의 설비와 규모에 많이 놀랐다”며 “중국 회사들 중에서도 이러한 규모와 설비를 갖추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우 관계사 참프레는 중국 닭고기 시장은 미국의 열배가 넘는 시장으로 하림, 마니커의 미국 수출에 열배 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BGX 그룹은 지난 2007년 설립돼 연간 매출액이 약 10조원으로 중국내 급성장하는 신흥 물류유통 전문회사다. 자체 육류생산과 함께 가공판매를 일부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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