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우 관계사, 10조 매출 中 BGX그룹과 수출 협의…검역 진행 중

입력 2015-04-13 14:07 수정 2015-04-14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4-13 14:0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중국 시장이 화장품ㆍ의류에서 먹거리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우가 지분 47.8%를 보유한 관계사를 통해 삼계탕과 너겟, 통조림 등 가금류 전체 열처리 식품을 중국 BGX그룹과 수출의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우 관계사 참프레는 미국 시장의 열배가 넘는 중국 가금류 열처리 식품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3일 참프레 관계자는 “이 달 초 중국의 BGX그룹의 관계사 참프레에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며 “전라도와 중국이 MOU를 맺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일환으로 삼계탕, 너겟, 통조림 등 가름류 전체 열처리 식품에 대해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검역 중이고 연내에 수출이 될 것”이라며 “가금류 열처리 식품 관련 중국 시장은 미국 시장의 10배가 넘는 시장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코리아나, 한국화장품과 같은 화장품주들은 물론 쌍방울 등 의류주와 기저귀 관련주인 모나리자 까지 수혜를 보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 시장까지 수혜 업체가 넓어지고 있다.

참프레는 이달 초 중국의 냉장ㆍ냉동 식품유통회사인 ‘BGX’ 그룹 임원진이 부안 참프레를 방문해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및 수출 방안 등을 협의했다.

BGX 그룹 임원진들은 참프레의 자동화 설비와 함께 닭의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가실신 상태에서 도계하는 CAS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BGX그룹 고위 관계자는 “참프레의 설비와 규모에 많이 놀랐다”며 “중국 회사들 중에서도 이러한 규모와 설비를 갖추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어 “이번 방문으로 한국 참프레 닭고기의 중국 수출에 BGX가 좋은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회사 관계자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동우 관계사 참프레는 중국 닭고기 시장은 미국의 열배가 넘는 시장으로 하림, 마니커의 미국 수출에 열배 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BGX 그룹은 지난 2007년 설립돼 연간 매출액이 약 10조원으로 중국내 급성장하는 신흥 물류유통 전문회사다. 자체 육류생산과 함께 가공판매를 일부 겸하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31,000
    • -6.12%
    • 이더리움
    • 4,120,000
    • -9.33%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4.16%
    • 리플
    • 579
    • -10.51%
    • 솔라나
    • 180,700
    • -5.44%
    • 에이다
    • 474
    • -14.59%
    • 이오스
    • 653
    • -15.63%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260
    • -15.78%
    • 체인링크
    • 16,530
    • -11.93%
    • 샌드박스
    • 368
    • -1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