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도똣‘ 유연석ㆍ강소라 첫 만남부터 환상의 호흡 선보여 ‘기대 만발’

입력 2015-04-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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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도똣’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맨도롱 도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만도롱 도똣’을 꾸려 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도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박홍균PD와 작가 홍자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주연배우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과 박홍균PD, 홍정은, 홍미란 작가까지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은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박홍균 PD는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제주에서 촬영 대부분이 진행되는 만큼 모두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할 것 같다.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정이 많이 들텐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서로 몸 챙겨가며 일하자”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실제 연기를 하듯 동작까지 섞어가며 리딩을 시작했고, 강소라가 시작한 모션에 유연석도 눈을 맞추며 리액션을 보였다.

‘맨도롱 도똣’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경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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