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후방 십자인대 파열…넥센 "부상 심해 1군 제외"

입력 2015-04-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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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후방 십자인대 파열…넥센 "부상 심해 1군 제외"

▲서건창. (뉴시스)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서건창의 시즌 불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염경엽 감독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겨내야 한다. 선수가 없다고 인정해 주는 것도 아니다.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또 백업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 더 (부상선수가) 나올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서건창은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9회 타구를 친 뒤 1루로 질주하다 1루수 고영민과 부딪혀 뒹굴었다. 서건창은 고통을 호소하다 김지수로 교체됐다.

다음 날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서건창은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여러 병원을 돌며 크로스체크를 했다. 병원마다 진단이 달라, 정확한 공백 기간에 대한 판단은 나오지 않고 있다.

넥센 관계자는 "서건창의 부상이 심해 1군에서 제외했다. 지금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 MRI를 보는 의사들마다 진단이 다르다.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이면 1~2달, 전체 파열이면 시즌 아웃까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해 12월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대상인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고,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최다 3루타 기록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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